오스카를 영입한 상하이 상강의 다음 타깃은 벨기에 국가대표 미드필더 악셀 비첼이다.
이탈리아 일간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1일(한국시각) 상하이가 비첼에게 최대 연봉 2000만 유로(약 254억원)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당초 이탈리아 유벤투스 이적이 유력했던 비첼도 상하이의 제안 이후 중국행으로 마음이 기운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 벨기에 리그에서 올해의 유망주상을 받은 비첼은 정상급 미드필더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벨기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비첼에게 첼시, 리버풀, 토트넘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의 러브콜이 이어졌다. 비첼도 러시아를 떠나 새로운 도전에 노렸다. 제니트에서 함께 성공신화를 쓴 안드레 비야스 보아스 감독이 상하이 상강 지휘봉을 잡으며 분위기가 바뀌었다. 보아스 감독은 비첼 영입을 시도했고 과감한 베팅으로 비첼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협상이 완료될 경우 상하이 상강은 오스카와 비첼이라는 막강 듀오를 손에 넣게 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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