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선수에게 '살아있는 전설'이라는 수식어만큼 영광스러운 찬사가 있을까.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가 스즈키 이치로(44)를 포함한 4명의 현역 선수를 은퇴 후 '명예의 전당' 입성이 확실한 선수로 꼽았다. 지금까지 기록, 팀 기여도를 분석해 내린 평가다.
이치로(마이애미 말린스)와 앨버트 푸홀스(LA 에인절스),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애드리언 벨트레(텍사스 레인저스)가 주인공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는 이치로가 지난 시즌에 통산 3000안타를 달성해 '명예의 전당' 헌액이 확실해졌다고 썼다.
2001년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블루웨이브에서 시애틀 매리너스로 이적한 이치로는 지난 시즌까지 16년간 통산 타율 3할1푼3리-3030안타-114홈런-
760타점-508도루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첫 해인 2001년에 타격-최다안타-도루 1위에 올랐고, 아메리칸리그 신인왕-MVP까지 차지했다.
프홀스(37)는 통산 3할9리-2825안타-591홈런-1817타점, 카브레라(34)는 3할2푼1리-2519안타-446홈런-1553타점, 벨트레(38)는 2할8푼6리-2942안타-445홈런-1571타점을 쌓아올렸다. '살아있는 전설' 활약이다. 푸홀스와 벨트레는 도미니카공화국, 카브레라는 베네수엘라 출신이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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