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복면가왕' 아기천사가 새로운 가왕으로 선정되며, 새해 첫 가왕에 등극했다. 아기천사에 아쉽게 패한 양철로봇의 정체는 신용재였다.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 녹화에서는 4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뜨거운 심장 양철로봇'과 그에 도전하는 복면가수 4인의 솔로곡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우리마을'과 '디저트맨'이 첫 번째 무대에 올랐다. 먼저 무대에 오른 우리마을은 유미의 '별'을 선곡했다. 맑고 투명한 음색, 흔들림 없이 매끄럽게 올라가는 고음으로 완벽한 무대를 완성했다. 뒤이어 디저트맨은 김연우의 '이별택시'를 애절하고 호소력 짙은 감성으로 열창해 감동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대결은 '디저트맨'의 승리로 끝났고, 이후 복면을 벗은 우리마을의 정체는 우주소녀의 보컬 유연정이었다.
다음으로 '주전자부인'과 '아기천사'가 두번째 무대를 꾸몄다. 주전자부인은 김현정의 '멍'을 선곡, 시원하고 파워풀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무대로 판정단을 매료시켰다. 이어 아기천사가 박진영의 '날 떠나지마'를 열창했다. 아기천사는 폭발적인 고음과 열정적인 무대 매너로 모두의 귀를 사로잡았다. 댄스까지 가미된 그의 판타스틱한 무대에 객석에서는 환호가 쏟아졌다. 판정단 투표 결과 아기천사가 주전자부인을 72대 27로 꺾고 가왕후보전에 진출했다. 복면을 벗은 주전자부인의 정체는 스페이스A의 김현정이었다.
'디저트맨'과 '아기천사'가 왕을 대적하기 위한 마지막 대결에 올라섰다. 먼저 디저트맨은 뱅크의 '가질 수 없는 너'를 감미로운 음색과 담담한 창법으로 열창, 애절한 감성을 자극했다. 아기천사는 더 네임의 '그녀를 찾아주세요'를 불러 판정단들의 기립박수와 눈물을 자아냈다. 패널들은 "아기천사가 노래할 때는 잠시 시간이 멈춘 것 같은 착각이 든다. 마법같은 노래를 부른다"고 극찬했다. 이후 판정단은 아기천사를 선택했고, 가면을 벗은 디저트맨의 정체는 정승환이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4연승에 도전하는 양철로봇의 무대가 펼쳐졌다.
양철로봇의 선곡은 GOD의 '촛불 하나'였다. 수준급의 랩실력과 명불허전 가창력으로 가왕다운 무대장악력을 뽐냈다. 그러나 양철로봇은 아기천사에 패하며 아쉽게도 가왕의 자리를 내줬다. 양철로봇의 정체는 가수 신용재였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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