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이 KB스타즈를 누르고 2연패에서 탈출하며 2위자리를 굳건히 했다. 아울러 김지영과 박지수의 신인왕 후보의 대결에서도 김지영이 웃었다.
KEB하나은행은 2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와의 홈경기서 58대4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EB하나은행은 10승9패로 2위를 지켰다.
김지영(13득점)과 강이슬(10득점) 등 국내 선수들이 활약하면서 외국인 선수 쏜튼(12득점-9리바운드), 어천와(8득점)와 조화를 이루며 좋은 움직임을 보였다.
3쿼터까지 점수차가 많이 나지 않는 접전을 펼치면서도 KEB하나은행은 리드를 놓치지 않았고, 4쿼터에 확실히 점수차를 벌렸다.
41-36, 5점차로 앞선채 4쿼터를 시작한 KEB하나은행은 초반 김지영이 분위기를KEB 하나은행으로 옮겼다. 3점포에 이어 페인트존에서 2점슛을 성공시키며 46-36,10점차를 만든 것. KB스타즈가 심성영과 강아정의 3점포로 추격을 했지만 스피드가 좋은 쏜튼이 슛을 성공시키며 점수차를 유지했다. KB스타즈는 점수차를줄이기위해 외곽포 위주의 공격을 했지만 적중률이 떨어졌고, 결국 KEB하나은행의 완승으로 끝났다.
신인왕 후보의 대결에서도 KEB하나은행의 김지영이 이겼다. 김지영은 후반에 강한 모습을 보이는 승부사의 기질을 뽐냈다. 전반에 2득점에 그친 김지영은 3쿼터에 3점슛 1개를포함해 5득점했고, 4쿼터에도 6득점하며 팀내 최다인 13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3쿼터에선 키 큰 박지수가 수비하러 달려오는 가운데서도 침착하개 점프슛을 성공시켰고, 4쿼터 초반 분위기를 가져오는 3점포를 적중시키는 강심장을 보였다. 반면 KB스타즈의 박지수는 2득점, 3리바운드로 데뷔 이후 가장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KB스타즈는 박지수의 등장 이후 1승5패의 부진에 빠졌다. 박지수의 높이를 이용하지 못하며 최근 3연패에 빠지며 6승13패가 되며 꼴찌 탈출에 실패.
부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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