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신화 에릭이 tvN '삼시세끼' 후기를 털어놨다.
에릭은 '삼시세끼'를 통해 '에셰프'란 별명을 얻었다. 에릭이 데뷔 후 예능프로그램에 홀로 고정 출연하기는 처음이었다. 그는 무쳐 100여 갖의 레시피로 '요리의 달인'에 가까운 음식 솜씨를 보여줘 주목 받았다.
최근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연예 활동을 쉴 때 무인도 같은 섬에 들어가 낚시를 하곤 했다"며 "매운탕을 자주 끓이곤 했는데 막상 카메라 앞에서 요리를 하려니 만만치 않더라"고 고충을 들려줬다.
하지만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던 모든 공은 나영석 PD에게 돌렸다. 에릭은 "나 PD가 대단한 이유가 있다. 카메라가 어려운 나에게 그런 의식을 못하게 하더라"며 "첫 촬영 이후 편하게 지냈다. 집에서도 침대에 누워 잠을 잘 못자는데 거기에서는 불만 끄면 잘잤다. 정말 잘 쉬다 온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또 '일 시키면 투덜거리는 이서진을 잘 조련한다'는 말을 듣고는 "사실 '삼시세끼' 시즌을 다 보고나니 이서진이 뒤에서 일을 많이 하는 게 보였다"며 "자막이나 캐릭터가 그렇게 만들었지만 원래 열심히 하는 형"이라고 했다.
에릭은 "첫 회 촬영부터 이서진은 생각보다 많은 일을 해주는데 다 안 나왔다. 이번 방송 끝날 때에는 꼭 시청자들에게 알리고 싶었는데 이서진이 쑥스러워 한다. 설거지할 때도 찍지 말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에릭은 방송에서 꼼꼼하면서도 섬세한 성격으로 식사 준비에만 7시간을 쏟았다. 원래 성격이 느긋하냐는 질문에는 웃으며 "쓸데 없는 움직임을 최소화 하는 버릇이 있다"고 했다. 이어 "모든 일은 한 번에 동선을 짠다. 또 내가 음식한다고 사람들 쉬게할 수 없지 않나"라며 "일 분담, 음식 계산, 그래서 시간 더 걸렸다"고 전했다.
hero1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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