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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블리, 로코퀸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공효진의 브라운관 스타일들의 특징을 꼽자면 철저하게 그 캐릭터의 성격과 직업의식을 골고루 반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공효진의 색깔까지 분명히 담겨있다. 연기력과 패션이 절묘하게 결합된 시너지가 수많은 '여덕'들을 양산해낸다. '파스타' 서유경부터 '괜찮아 사랑이야'의 지해수를 지나, 표나리까지. 공효진이 만들어낸 수많은 패셔너블한 캐릭터들 중, 그가 생각하기에 가장 패셔니스타는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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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셔니스타라는 수식어를 줄곧 달고 다니는 공효진. 그녀에게 패션이란 어떤 의미를 가질까. "모든 사람에게 패션이란 의미가 갖는 것과 똑같이 저에게도 패션이 갖는 의미라는게 있죠. 근데 정말 공효진이라는 사람에게 패션은 부가가치적인 의미가 있다.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시도하라고 의미를 주고 싶고, 이런거 앞으로 입기에 어때요? 진보적인 것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도 하고, 제가 갖고 있는 이미지 안에서 실망스럽지 않게 끔 하기 위해 입으려고 해요. 패션은 저에게 부가가치이자 덤이라고 생각해요."
gina100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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