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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와 차우찬이 서로 윈-윈 하려면 결국 성적이 뒷받침돼야 한다. 그렇다면 차우찬이 10승 이상의 성적으로 기록한다고 할 때, LG에는 무슨 일이 일어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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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구성에서의 변화는 차우찬과 우규민이 자리를 맞바꿨다는 것이다. 각 선발 요원들의 2017 시즌 활약치를 전망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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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지난해 모든 선발 투수들이 따낸 46승에서 3승이 모자란다. 여기서 차우찬이 몇 승을 더해주느냐가 관건이다. 지난 시즌 삼성에서 거둔 12승만 한다 해도 엄청난 효과다. LG와 삼성의 야수진 전력 차이 등은 제쳐놓더라도 넓은 잠실구장 효과로 최소 1~2승의 어드밴티지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희망적으로 봤을 때, 모두 15승 이상을 거둔 두산 베어스의 '판타스틱 4'까지는 아니라고 해도, 각 선수들이 기대치에서 1~2승씩만 더 해준다고 해도 엄청난 승수가 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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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마무리 임정우, 필승조 김지용 이동현 윤지웅 진해수 신승현에 전천후 봉중근 최동환 최성훈까지 불펜진이 많이 두터워졌다. 선발들이 제 역할만 해주면 지난해 승수를 넘어설 수 있다. 양상문 감독은 2017년을 맞으며 "지난해 겨우 5할 승률(71승2무71패)을 맞췄다. 올해는 계속해서 5할 이상의 승률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다시 한 번 가을야구에 도전하겠다"고 했다. 그 목표의 키포인트가 차우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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