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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방송된 '화랑' 5회의 시작은 공중에 대롱대롱 매달린 선우(박서준 분)와 삼맥종(박형식 분)의 모습에서 시작됐다. 지난 4회 엔딩에서 두 사람은 아로(고아라 분)를 구하려다 목숨 위기에 처했다. 정신을 잃었던 두 사람이 눈을 뜬 곳은 가축 잡는 도장이었고, 두 사람은 매달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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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사리 먼저 줄을 푼 선우는 덩치 큰 사내를 향해 거침 없이 부딪혔지만, 곧바로 나가 떨어졌다. 겨우 겨우 사내를 쓰러뜨린 선우에게 삼맥종은 "살려줘"라고 자존심을 굽히고 말했다. 그제야 선우는 삼맥종을 구해줬고,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면서 아로를 구해냈다. 덕분에 두 사람은 화랑 임명식에 참석할 수 있었고, 그렇게 두 사람 앞에 화랑이라는 새로운 운명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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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장면 장면 두 사람이 보여준 웃음 호흡 역시 남달랐다. 왕이기에 자존심을 세우던 삼맥종이 "살려줘"라고 부탁하거나, 화랑이 된 후에도 싸움으로 만신창이가 된 채 삼맥종에게 자신을 업으라고 말하는 선우의 모습 등은 뻔뻔해서 더욱 유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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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화랑이 되었을 뿐이다. 그리고 5회 방송 말미, 두 사람이 수호(최민호 분), 반류(도지한 분), 여울(조윤우 분)과 같은 방에 배정되는 모습이 공개됐다. 본격적인 화랑 입성만으로도 이토록 특별한 케미를 보여준 박서준-박형식이 또 다른 청춘들과 만났을 때 불러올 시너지는 얼마나 막강할 것인지 '화랑'의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고 기대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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