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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는 화랑들 치료에 나섰다. 하지만 뒤이어 만난 삼맥종(박형식)은 대뜸 고아라의 손목을 잡아끌며 사람이 없는 정자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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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한나절을 보낸 삼맥종은 "언제까지 잘 거냐"는 아로의 말에 몸을 일으켰다. 삼맥종은 "들켰네"라며 지소 왕후(김지수)를 바라본 뒤 "네 오라비가 오늘 이 난리의 시작과 끝이다. 고방에 지금 갇혀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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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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