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1월 극장가 새로운 제왕으로 등극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 집계에 따르면 '너의 이름은.'은 지난 4일 13만8028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너의 이름은.'의 누적 관객수는 시사회 포함 21만2267명으로 집계됐다.
'너의 이름은.'은 꿈속에서 몸이 뒤바뀐 도시 소년 타키와 시골 소녀 미츠하가 만들어가는 기적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카미키 류노스케, 카미시라이시 모네, 나리타 료, 유우키 아오이 등이 더빙에 참여하고 '언어의 정원' '별을 쫓는 아이:아가르타의 전설'을 연출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연출했다.
일본에서 개봉 당시 1640만 관객 동원,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5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제42회 LA 비평가 협회상 애니메이션상 수상,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7% 등 주춤했던 재패니메이션의 부흥기를 다시 일으키게 한 '너의 이름은.'이 국내 극장가에 흥행 청신호를 켜며 무사히 안착했다.
개봉 첫날인 지난 4일 14만여 관객을 동원한 '너의 이름은.'은 같은 날 개봉한 '패신저스'(모튼 틸덤 감독) '사랑하기 때문에'(주지홍 감독) '여교사'(김태용 감독), 그리고 '마스터'(조의석 감독)를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특히 개봉(지난해 12월 21일) 이후 14일간 줄곧 1위를 지켜온 '마스터'를 꺾고 단번에 흥행 정상을 꿰차 눈길을 끈다.
한편, 같은 날 '마스터'는 10만2182명(누적 586만1251명)으로 2위에, '패신저스'는 8만5045명(누적 8만5446명)으로 3위에, '사랑하기 때문에'는 4만4942명(누적 6만3679명)으로 4위에, '여교사'는 1만9537명(누적 2만2975명)으로 8위에 랭크됐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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