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가 2010년 제주 준우승의 주역이었던 브라질 출신 공격수 네코를 영입했다.
프로 데뷔 팀이었던 브라질 폰테프레타(당시 세리아B)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2010년 제주로 이적한 네코는 2010년 32경기에 출전하여 6골 5도움을 기록하며 제주가 준우승을 하는데 핵심 역할을 했다. 특히, 전북과의 K리그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을 챔피언결정전으로 이끌어 K리그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1986년생으로 1m74-69kg의 단단한 체격조건을 가진 네코는 빠른 스피드와 기술을 바탕으로 기회창출 능력과 골 결정력이 돋보이는 공격자원으로 평가된다. 성남에서는 황의조와 파울로로 구성될 공격진의 측면 또는 2선에서 민첩한 움직임을 통해 공격 작업의 속도를 높이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네코는 무엇보다 K리그에서 뛰었던 경험과 박경훈 감독이 추구하는 축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강점이 있어 한국 무대 적응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네코는 "다시 한국에서 뛰게 되어 설렌다. 무엇보다 박경훈 감독과 다시 함께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 내가 상대했던 성남은 상당히 강했던 팀으로 기억하는데, 반드시 성남을 클래식으로 승격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한편, 성남 선수단은 1차 동계훈련을 위해 5일 남해로 떠났다. 계약을 마무리한 네코는 바로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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