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FC는 간판 스타인 골키퍼 김영광과 K리그 골키퍼 최고 수준의 대우로 2022년까지 장기계약을 맺으며 명문 구단으로 가는 뼈대 세우기에 나섰다. 서울 이랜드FC의 창단 멤버로 합류한 김영광은 3년 계약 뒤 5년 추가 계약을 체결, 40세가 되는 2022년까지 서울 이랜드FC에서 뛰게 된다.
김영광은 지난 시즌 리그 39경기에서 경기당 0.82 실점(32실점)과 17경기 무실점이라는 기록을 세울 정도로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팬과 구단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통해 서울 이랜드FC의 상징적 존재로 자리매김 해왔다.
서울 이랜드FC는 김영광이 K리그 정상급의 실력은 물론 팀이 어려울 때마다 정신적 기둥으로서 선수단의 단합을 이끌어왔다. 창단 후부터 구단의 정체성과 비전을 공유해왔으며 팬 중심의 구단 가치관을 솔선수범하여 리드해왔다는 것을 인정하며 선수의 목표인 40세까지 선수 생활을 보장하는 대우에 합의했다.
김영광은 "구단에서 나를 뛰어난 선수, 좋은 사람, 한 가족으로서의 가치 모두를 인정해 준 것 같아 감사하고 기쁘다. 40세까지 성공적으로 선수 생활을 하는 게 목표였고 동시에 세상에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는 것은 물론 서울 이랜드FC의 꿈과 비전을 사랑하는 팬들과 함께 영원히 이뤄나가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나의 가치를 흔쾌히 인정해준 구단과 팬들을 위해 선수로서 지금보다도 더 좋은 실력을 보여주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한다"며 "당장 지난 2년간 못 이룬 승격의 꿈을 달성하기 위해 있는 힘을 다해 뛸 것이고 고참으로서 동료 선수들에게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고 팀이 하나로 단합하는데 헌신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한 "나를 채우는 힘은 팬들에게서 나온다. 내가 게으르지 않게 하는 것도 목표를 이루기 위해 헌신하고자 하는 것도 모두 나와 팀을 사랑해 주며 응원해주는 팬들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서울 이랜드의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팬들과 함께 선수 생활을 멋지게 이어 나갈 것이다. 팬들도 지금보다 더 나와 우리 구단을 사랑해 주길 바라고 경기장에 많이 찾아와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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