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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개봉한 '너의 이름은.'은 첫날 13만8028명(누적 21만2267명)을 동원하며 가뿐히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 흥행 청신호를 켰다. 이는 재패니메이션 최고 흥행을 기록한 '하울의 움직이는 성'(04,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첫날 스코어(5만2355명) 보다 월등히 높은 스코어로, 무려 13년 만에 이룬 재패니메이션의 쾌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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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너의 이름은.'의 압승으로 '마스터'는 10만2182명(누적 586만1251명)으로 2위에, '패신저스'는 8만5045명(누적 8만5446명)으로 3위에, '사랑하기 때문에'는 4만4942명(누적 6만3679명)으로 4위에, '여교사'는 1만9537명(누적 2만2975명)으로 8위에 머물러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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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도 충격이지만 '코미디킹' 차태현을 주축으로 한 '사랑하기 때문에'와 김하늘의 파격 변신으로 화제를 모은 '여교사'의 부진이 영화계를 흔들었다. 두 작품 모두 차태현과 김하늘이라는 티켓파워를 가진 배우를 내세웠기에 흥행에 대한 기대가 컸지만 생각만큼 관객을 동원하지 못해 안타까움을 샀다. 웰메이드 애니메이션의 습격으로 맥을 추지 못하게 된 차태현과 김하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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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너의 이름은.' '마스터' '사랑하기 때문에' '여교사'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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