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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종 기수는 2015년 6월 데뷔해 경력이 2년도 채 안 된 기수다. 1993년 8월 24일 생으로 올해로 만 23세다. 하지만 어리다고 만만히 봤다간 큰 코 다친다. 1년 6개월 남짓한 기간 동안 그는 501번 출전해 우승만 70회를 기록한 슈퍼루키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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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혁한 성과들로 인해 이 기수는 지난해 연도대표 시상식에서 신인왕을 차지했다. 데뷔 후 매순간 신인왕을 목표로 열심히 경주마를 탄 덕분이다. 이 기수는 "데뷔년도에 받을 줄 알았다(웃음)"며 "별생각 없이 최선을 다해 말을 몰았는데 그 덕분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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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수는 김영관 조교사와도 인연이 깊다. 기수면허 취득에 한차례 고배를 마신 뒤 2014년에 김영관 조교사의 관리사로 근무하며 기수의 꿈을 이어갔다. 그는 "가장 고마운 조교사"라며 "지금도 좋은 일이 있으면 잊지 않고 연락을 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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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목표는 '우승 50회'와 '프리기수'다. 이 기수는 2015년 데뷔 해에 22승을, 지난해에는 48승을 기록했다. 이 기수는 "더블스코어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96승은 어려울 것 같다"며 "그보단 하반기 프리기수를 생각하며 상반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프리기수가 되면 출전기회가 크게 확대된다. 계약기수가 일주일에 7두만 기승할 수 있는데 반해, 프리기수는 하루에 최대 9두나 가능하다. 대신 매순간 조교사, 마주에게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켜야 되기에 안정성 측면에선 계약기수에 뒤진다. 그럼에도 그는 "자신 있다"며 프리기수에의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경마팬들에겐 늘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다. 하지만 그런 경마팬들이 있기에 매순간 최선을 다할 수 있다고 그는 말했다. 그는 "몇 달째 출전할 때마다 '너 보러왔다', '제일 멋지다'라고 응원해주시는 분이 있다"며 "매번 그 분 덕분에 힘이 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경마팬 뿐만 아니라, 하재흥 조교사, 배대선 조교사 등 경마관계자들 중에도 고마운 분들이 많다"며 "실망감을 안겨주지 않는 한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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