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1, 2위인 앤디 머리(영국)와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시즌 첫 맞대결까지 1승만을 남겼다.
머리는 6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ATP 투어 엑손 모바일오픈(총상금 123만7190 달러) 대회 나흘째 단식 준준결승에서 니콜라스 알마그로(44위·스페인)를 2대0(7-6<4> 7-5)으로 꺾었다. 공식 경기 27연승 행진을 이어간 머리는 4강에서 토마시 베르디흐(10위·체코)를 상대한다. 2번 시드를 받은 조코비치 역시 라덱 스테파넥(107위·체코)을 2대0(6-3 6-3)으로 제압하고 4강에 합류했다. 조코비치는 페르난도 베르다스코(42위·스페인)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머리와 조코비치가 4강에서 나란히 승리하면 결승에서 맞붙는다. 둘은 지난 시즌 다섯 차례 만나 조코비치가 3승을 거뒀으나 시즌 마지막 대결이었던 11월 월드 투어 파이널스에서는 머리가 2대0(6-3 6-4)으로 이겼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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