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티즌이 미래를 짊어질 신인선수 4총사를 선발했다. 공용훈(MF), 박우정(DF), 조상범(MF), 황재정(FW)이 주인공이다.
미드필더 공용훈(23)은 두륭초-구로중-태성고-용인대를거쳐, 2017시즌 대전의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개인기와 볼관리 능력이 탁월하며,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공수가담능력도 뛰어나다. 공용훈은 "대전을 통해 프로무대에 첫 발을 딛게 돼 매우기쁘다. 선배, 코치님들의 조언을 받아들여, 지금까지 보다 더 좋은 선수로 거듭나겠다. 팀에 반드시 보탬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수비수 박우정(23)은 빠른 발과 개인기를 앞세운 적극적이고 저돌적인 스타일의 수비수이다. 날카로운 침투와 크로스 능력을 바탕으로 한 순간적인 공격가담 및 마무리 능력도 탁월하다. 박우정은 "아직은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신인다운 패기와 성실함으로 매사에 최선을 다하겠다. 2017시즌 팬여러분 앞에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싶다"고 밝혔다.
미드필더 조상범(24)은 탄탄한 기본기와 기술, 센스를 두루 보유한 선수로 능숙한 볼관리 및 날카로운 볼배급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여러 장점을 보유한 선수인만큼 2017시즌 공수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할 재목으로 꼽힌다. 조상범은 "감사하는 마음과 배우는 자세로 성실하게 훈련에 임해 올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격수 황재정(20)은 대전 유스 출신으로 대전 U-15(유성중), 대전 U-18(충남기계공고)를 거쳐 올시즌 대전에입단했다. 황재정은 빠른발을 이용한 저돌적인 돌파가 주특기이다. 특히 왼발을 이용한 킥력과 패싱력이 우수하여, 왼쪽 측면 자원으로 활용도가 높다. 황재정은 "대전유스출신으로, 대전 선수들을 보며 축구선수의 꿈을 키워왔는데 대전에 입단하게 되어 꿈만 같다. 선배 황인범처럼 유스출신으로 대전을 대표하고, 대전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성실하게 훈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은 네 선수 모두 잠재력과 가능성이 충분한 선수들인 만큼, 전지훈련 기간을 통해 기량을 끌어올려 구단의 미래를 그려갈 자원들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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