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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부천실내체육관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전을 앞두고 만난 KEB하나 이환우 감독대행 역시 "우리은행은 임영희 양지희 박혜진 등 3명의 국내 선수가 중심을 잡고 경기를 이끄니 외국인 선수 누가 나와도 부담없이 제 몫을 한다. 우리은행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위성우 감독은 "외국인 선수 누구라도 제 역할을 제대로 안하면 빼버리면 된다. 국내 선수들이 중심이기에, 끌려다닐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까지 여러 팀에서 뛰었지만 강한 승부욕 때문에 경기 중 자신의 화를 달래지 못해 기복이 심했던 모니크 커리가 이번 시즌 우리은행에선 좀처럼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는 것이 그 증거다. 존쿠엘 존스의 빼어난 활약으로 인해 팀에서 세컨드 옵션의 외국인 선수로 기용되기도 하지만, 경기당 평균득점이 각각 12점 이상인 박혜진 임영희라는 쌍포가 있어 커리에 대한 득점 의존도가 적은 것이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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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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