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수지가 홀로 무대에 선다.
수지는 9일 자정 공식 홈페이지에 선공개곡 '예스? 노?' 티저 영상 3개를 공개했다. 솔로 가수 수지가 택한 키워드는 '국민 첫사랑' 대신 몽환적인 섹시미다. 일상 생활을 담아낸듯 자연스러우면서 몽환적인 느낌으로 반전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영상 말미에는 옳다는 뜻의 '是'와 부정하는 의미의 '否'를 게재해 이국적인 느낌도 더했다.
그간 보여준 청순 이미지와는 확연히 선을 긋겠단 각오다. 내추럴한 모습에 한자로 표기된 첫 티저로 강렬한 인상을 각인시킨 수지는 이 앨범을 통해 뮤지션으로의 성장과 욕심을 압축해 전달할 전망이다. JYP 측은 스포츠조선에 "이국적이면서 몽환적인 앨범의 분위기를 함축시킨 것으로, 수지의 또 다른 모습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이미 가요, 영화, 드라마 전 분야를 섭렵하며 멀티 플레이어로 활약해온 수지의 첫 음반은 미쓰에이 멤버가 아닌, 솔로 수지의 새로운 출사표를 의미한다. 지난해부터 오랜 기간 음반에 공을 들여온 수지는 그간 송라이팅에도 관심을 보이며 자작곡 작업에 열을 올렸다. 꾸준히 뮤지션으로의 욕심을 내비쳐온 그가 능력을 보여줄 차례다.
그간 가수보다는 배우로 더 주목을 받았던 수지가 지난해 엑소 백현과 함께 부른 '드림'을 통해 보컬리스트로 가능성을 인정받았던 만큼 단순히 이미지로 노래하는 여가수가 아닌 그 이상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면서 이번 솔로 첫 앨범은 보다 분명해진 음악색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배우이자 CF스타로 정상에 오른 수지가 이번엔 스스로 가수로서의 경쟁력을 보여줄 차례다.
hero1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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