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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을 앞두고 삼성은 홈구장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펜스 높이를 올린다. 김 감독이 주도했고, 삼성 구단도 같은 생각이다.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는 홈런이 잦다. 올시즌 경기당 홈런수는 2.45개로 인천행복드림구장(경기당 2.65개) 다음이다. 타자 친화적인 구장이다. 하지만 방망이로 재미를 보진 못했다. 지난해 삼성 타자들은 홈에서 65홈런을 기록했고, 피홈런은 97개였다. 연간 25~30홈런이 확실한 4번 타자 최형우가 떠나고 에이스 차우찬이 없는 상황에서는 격차가 더 벌어질 수 있다. 득실을 따지기전에 먼저 감안한 것이 투수들이었다. 김태한 수석코치는 "구장이 작아 투수들이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3.2m 높이의 펜스와 그물망은 1m 내외 높여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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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단 발표를 앞두고 있는 재크 페트릭은 지난해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에서 뛰었다. 3명의 영입 후보 투수들이 줄줄이 메이저리그와 계약하면서 차선책으로 생각한 선수다. 파워풀한 피칭은 아니지만 제구는 안정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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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타격코치 시절 두차례의 팀타율 3할을 이끈 지도자다. 삼성은 2011년부터 4년 연속 통합우승과 5년 연속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막강한 방망이는 타팀의 부러움을 샀다. 하지만 근간은 탄탄한 선발로테이션과 오승환 임창용 안지만 권혁 등 강한 불펜이었다. 삼성 왕조 재건의 시작 역시 마운드 정립임은 너무나 당연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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