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KGC가 11일 홈에서 울산 모비스는 상대로 시즌 3연승을 내달았다. 2016~2017시즌 KCC프로농구 KGC-모비스전은 KGC 오세근=모비스 함지훈, KGC 데이비드 사이먼-모비스 찰스 로드의 매치업 대결이었다. 결과적으로 오세근과 사이먼의 압승이었다. KGC는 76대68로 승리했다.
김승기 KGC 감독은 "일본(13~15, 2박3일 일정, 일본프로농구 가와사키와의 친선경기)에 가기전에 연승하고 가니 다소 여유가 생겼다. 오늘 문성곤 양희종이 모비스 양동근을 잘 막아줬다. 3-2 존 디펜스가 좋아졌다. 다소 아쉬운 것은 우리가 빨리 하려다 미스가 났다. 기분좋게 일본으로 갈수 있다"고 말했다.
오세근의 활약에 대해선 "오세근이 있으니 모비스 함지훈이 꼼짝을 못한다. 이것으로 경기는 끝이었다. 함지훈이 영리한 선수고 잘하는 선수인데 오세근과 함께 매치업을 이루면 경기력에 큰 차이가 난다. 키퍼 사익스가 존디펜스를 잘 이해하고 있다. 3쿼터 수비 매커니즘을 보니 이제는 국내 선수와 같은 수비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오세근은 14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함지훈은 앞선 KGC와의 3라운드경기에선 오세근에 막혀 올시즌 첫 무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날 함지훈은 8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해지만 오세근을 봉쇄하는데는 어려움을 겪었다.
안양=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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