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성인남녀 10명 중 7명은 기회만 된다면 해외 이민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민을 가고싶은 나라로는 캐나다, 호주, 미국 등이 꼽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이 성인남녀 4802명을 대상으로 '이민' 관련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70.8%는 '기회가 된다면 외국으로 이민을 갈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해외 이민에 대한 선호도는 여성(74.9%)들이 남성(66.3%)에 비해 8.6%포인트 높았으며, 세대별로는 73.7%를 기록한 20대가 가장 높았다.
해외 이민을 가고 싶은 이유로는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떠나 여유로운 삶을 살고 싶다'는 이유가 응답률 51.2%(복수응답)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뒤이어 '부정부패된 정부에 가망성이 없어서(24.8%)', '해외 선진 복지제도를 누리고 싶어서(18.1%)', '자녀 교육을 위해서(15.0%)' 등의 순이었다.
세대별로는 50대 이상에서는 '안정적인 노후를 위해서 이민을 가고 싶다'가 33.8%로 가장 높았으며, 40대들은 타 연령대에 비해서 △자녀교육(21.4%)
가장 이민가고 싶은 국가로는 캐나다가 22.1%로 1위를 차지했다. 호주(14.4%), 미국(11.3%), 뉴질랜드(10.9%), 스위스(6.3%) 등이 상위 5위안에 포함됐다.
덴마크(4.9%), 독일(4.5%), 스웨덴(4.2%), 일본(3.9%), 네덜란드(3.3%) 등은 10위권 안에 들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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