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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호는 "아이들과 몇번 연기를 해보고 아이 아빠가 되고 하면서 아이를 아이로 보면 안된다는 걸 느꼈다. 정은 양에게 사준 과자값만 해도 50만 원은 넘을 것 같다. 친동생이 일산에서 과자점을 하는데 어마어마하게 시켰다. 과자도 사주고 잘 놀아주고 하면서 연기 지도를 할 때 훨씬 수월하다. 아이는 아이인 건데 거기에 걸맞게 정은 양이 잘 따라와줘서 너무 고맙다. 같이 동심의 세계로 가면 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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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금비'는 니만피크 병에 걸린 열 살 소녀 유금비(허정은)와 그를 돌보는 아빠 모휘철(오지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작품은 시청률 면에서는 뛰어난 성적을 내진 못했지만 삶과 죽음, 가족과 진정한 행복의 가치 등에 대한 절절한 메시지를 담아내며 작품성 면에서 크게 호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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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지호는 친 자식이 아님에도 자신에게 새로운 인생을 열어준 유금비를 마음으로 낳은 딸로 받아들이고 아이의 회복과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부성애를 애절하게 그려내 시청자의 마음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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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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