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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는 컨디션 점검 차원이었다. 헤인즈는 1쿼터 7분33초에 투입됐다. 그러나 몸은 부상 이전과 달랐다. 움직임이 다소 무뎠고, 특유의 날카로운 돌파도 없었다. 1쿼터 1분33초를 남기고는 인사이드 돌파를 하다 공을 놓치기도 했다. 오리온은 이승현이 1쿼터 중반 왼 발목을 접질려 실려나가고 헤인즈 효과도 없었지만, 전자랜드의 잇달은 턴오버를 틈타 29-17의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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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쿼터 초반 전자랜드는 강상재와 김지완의 3점슛으로 45-45 동점에 성공했다. 오리온의 야투가 불안한 가운데 전자랜드는 쿼터 5분을 지날 즈음 빅터의 골밑슛으로 51-50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후 경기는 물고 물리는 접전. 이 과정에서도 헤인즈의 움직임은 눈에 띄지 않았다. 그러나 전자랜드 빅터와 아스카의 제공권에 밀리던 오리온은 쿼터 막판 문태종과 오데리언 바셋의 외곽슛을 앞세워 63-57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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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이 1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에서 전자랜드를 78대76으로 누르고 2연승을 기록했다. 시즌 20승 고지에 오른 오리온은 2위 KGC와의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자유투 7개를 모두 성공한 장재석은 17득점, 6리바운드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복귀전을 치른 헤인즈는 다소 불안한 플레이를 하면서도 22분53초 동안 5득점, 7리바운드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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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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