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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은 1쿼터 4분이 지날 즈음 전자랜드 커스버트 빅터를 상대로 수비를 하다 점프 후 착지하는 과정에서 왼쪽 발목을 살짝 접질렸다. 그 자리에 드러누운 이승현은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한동안 일어서지 못했다. 결국 들것에 실려나갔고, 오리온은 장재석을 대신 기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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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추일승 감독은 "이게 참 이겨도 좋지가 않다. 승현이는 부어있는 상태다. 내일 오전까지 아이싱을 하고 검사를 받는다"면서 "본인 얘기로는 지난해 중국에서 다친 그 부위라고 하는데 상태가 안좋은 것 같다. 다치는 순간 딱 소리가 낫다고 본인이 그러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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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이날 애런 헤인즈가 복귀전을 치렀다. 헤인즈가 돌아온 날, 또다른 주전 선수가 다쳤으니, 승리를 논할 상황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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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득점, 6리바운드로 활약한 장재석도 "마음이 무겁다. 오늘 내가 게임을 잘 풀어야겠다고 마음먹고 코트로 나갔다. 승현이가 빨리 완쾌됐으면 한다. 승현이가 있었으면 아스카를 더 잘 막을 수 있었을텐데..."라며 아쉬워했다.
고양=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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