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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이 들어서자 신인 선수들은 어쩔줄을 몰라하며 90도로 허리를 숙여 인사하기 바빴다. 이승엽은 "야구 잘하는 것 중요하다. 하지만 때로는 주위도 돌아봐야 한다. 모든 것이 복합적이다. 산을 넘고, 계단을 넘어서는 시간들이다"며 "프로는 1년 잘한다고 해서, 1년 못한다고 해서 기죽을 필요 없다. 야구는 언제 실력이 향상되거나, 실력이 다운될 지 모른다. 낙담할 필요도 없고, 자만할 필요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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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은 후배들에게 "살다보면, 야구하다보면 힘든 일이 많다. 야구 잘하려면 인간관계도 중요하다. 더 열심히 노력해 프로야구 이끌어가는 선수들이 되주시길 바란다. 모든 행동에 한번만 더 생각하고 행동해주길 바란다. 모든 행동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점도 명심해 주면 좋겠다. 최고의 모습으로 야구장에 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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