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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주리는 재판장에 처음으로 등장, 사건 당시를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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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격분한 주리는 "문둥이, 바이러스, 여드름 괴물! 2년 내내 인터넷에서 교실에서 사람 짓 밟아왔어! 그런데 이제 와서 내가 필요해지니까, 그런 적 없다고? 날 모른다고? 니들이?"라 말하며 울분섞인 목소리를 토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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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의 비난과 놀림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주리는 실어증까지 앓게 되었고 거짓말을 만들어내기 시작했지만, 모두 그만의 처절한 생존기였다는 사실이 한편으로는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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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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