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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우는 "처음 대본을 봤을 땐 캐릭터와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평상시 액세서리를 하는 타입이 아닌데 여자보다 더 치장하는 걸 즐기는 친구라고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또 감독님도 머리를 빗는다거나 부채질을 하는 등 여성스러울 수 있는 제스처를 많이 연구하라고 하셨었다. 그래서 일부러 남자가 할 수 있는 액세서리는 다 하고 다녔다. 이질감이 드는 부분이 있었는데 사전제작 드라마이다 보니 스스로 캐릭터를 입히는데 있어 설득할 수 있는 시간이 길었던 게 다행이었다. 만약 생방송처럼 급하게 찍었다면 괴로운 시간일 수도 있엇을 것 같다. 내가 여울이를 입지 못했는데 연기해야 했다면 스트레스가 심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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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선우(박서준)와 삼맥종(박형식) 캐릭터를 제외하고는 다 열린 역할 오디션을 봤다. 워낙 '화랑'이 관심작이기도 했고 나도 사극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차라 젊은 사극이니 무겁지 않게 도전할 수 있겠다 싶어 열심히 연습해갔다. 역할마다 다 다르게 준비했고 대본도 다 외워갔다. 아마 감독님이 준비성에 있어 좋은 점수를 주신 것 같다. 오디션 때 감독님이 '다시 해보자', '다른 느낌으로 해보자'고 하셔서 처음에는 잘못 준비한걸까 하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캐스팅이 됐고 무슨 역할인지 물어보니 여울이라더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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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킹콩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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