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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가 오프닝 무대를 마친 뒤 "제가 '광주의 딸'이라는 별명이 있어요. 사실 광주는 제게 제2의 고향인 셈이거든요"라고 인사를 건네자 관객들은 환호성으로 거미를 반겼다. 이어 "환희씨는 광주에 대해 궁금한 거 있으면 다 제게 물어보세요. 광주 분들은 첫 곡을 불렀을 때 반응이 별로 안 신나 보이는 것 같은데, 후반부로 갈수록 열광적이에요. 앞으로 지켜보시면 난리 납니다"라고 해 객석을 초토화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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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광주 공연에는 연인들은 물론 아이들의 손을 잡고 공연장을 찾은 가족들은 물론 부모님과 함께 공연을 보러 온 2~30대 등 다양한 연령대로 가득했다. 거미는 "어떻게 새해부터 여기를 오실 생각을 하셨어요? 이렇게 찾아와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라며 공연장을 가득 메워준 관객들에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고, 중간중간 "으메 힘든 것", "아이고 죽겄네" 등의 광주 사투리를 선보여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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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공연까지 성황리에 마친 거미는 오는 20일 부산 KBS홀에서 환희X거미 컬래버레이션 콘서트 '소울트랙', 그 마지막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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