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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파란의 주인공, 정조국은 1년만에 광주를 떠났다. 하지만 광주의 미라클은 계속된다. 또 다른 새 얼굴이 부활의 땅에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제주로부터 영입한 공격수 정영총(2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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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총은 2015년 제주에 입단하면서 K리그 클래식 무대에 야심차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하지만 프로의 벽은 높았다. 입단 첫 해 리그 17경기에 나섰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2년 차인 지난해에도 13경기에 출전했지만 단 1골에 그쳤다. 팀은 클래식 3위로 다음 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지만, 정영총은 마음껏 웃을 수 없었다. 그는 "팀이 목표를 달성해 기뻤지만, 개인적으로 만족할 수 없었던 시즌"이라고 했다. 이어 "확실히 대학무대와 프로의 차이가 컸다. 더 빠르고 더 강하다. 나름대로 첫 시즌 적응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부족한 부분이 너무 많았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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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심 끝에 이적을 결심했다. 그는 이찬동과 트레이드 되면서 광주 유니폼을 입었다. 정영총은 "아쉬움은 있다. 하지만 내가 선택한 이적"이라며 "오히려 마음이 더 가벼워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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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총은 "제주에서 마무리 능력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남기일 감독님도 그 부분을 짚어주셨다"며 "더 이상 주눅 들지 않고 자신감있게 내 플레이를 하겠다. 광주행이 내 인생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기회의 땅이자 부활의 땅에서 미래의 전설이 싹을 틔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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