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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시청률은 전국 기준 7.9%로 동 시간대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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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한 매력의 배우 윤유선은 '은위'에서 숨겨진 매력을 대 방출했다. 일일 드라마로 인연을 맺은 사미자-임지은이 그녀의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몰카를 의뢰했고, 세 배우의 첫 토크 콘서트에서 수상한 관객들이 출몰하며 그녀의 매력이 뿜어져 나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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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관객과의 대화에서 윤유선은 진솔하고 진정성 있는 조언으로 훈훈함을 안방에 전달했다. 53세 모태솔로남의 등장에 윤유선은 "너무 동안이신데요?"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함께 춤까지 추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그녀는 연기자가 꿈인 10대 소녀의 발 연기를 보고 소녀가 상처를 받을까 웃음을 꾹 참으며 표정관리를 했고, "용기가 대단한 거 같아요"라며 희망을 안겨줘 보는 이들을 감동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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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노련한 사미자의 유도로 실연남의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했고, 준비하던 윤종신이 폭풍 연기를 펼쳤다. 윤종신의 발 연기에 모두가 웃음이 터진 와중에도 윤유선은 상황에 심취해 알아차리지 못하더니, 뒤늦게 몰카임을 알아차렸다.
이어 이현우의 배려 깊고 속 깊은 모습이 절친 조우종의 의뢰로 이뤄진 몰래카메라에서 가감 없이 공개됐다.이현우가 요리 프로그램 촬영 도중 조우종이 결혼을 약속한 예비신부에게 사기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돼 폭풍 걱정을 드러낸 것.
요리 프로그램 촬영 전 조우종은 이현우에게 스튜디오의 사장인 예비신부를 소개했다. 이현우는 조우종이 쑥스러워 하면서도 예비신부와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나누는 모습에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아주 잘 어울리십니다!"라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현우는 선뜻 축가를 약속했고, 후에 조우종은 예비신부의 사업에 퇴직금과 계약금을 투자했다며 그를 몰카 덫에서 빠져나올 수 없게 만들었다.
그리고 이현우는 가짜 예비신부의 수상한 점들을 하나씩 알게 됐다. 전 남친이 2억을 사기당했다며 찾아온 것. 이현우는 예비신부가 의심쩍지만 아끼는 동생인 조우종이 상처를 받을까 분노의 팔짱을 끼면서도 "잘 알아봐라"라는 말을 할 뿐 쉽게 말을 꺼내지 않았다. 이번에는 전 남편이 촬영장에 난입했다. 일단 조우종을 피신시킨 이현우는 "좀 찝찝하지 않냐?"라며 그를 취조하기 시작했다. 이현우는 예비신부의 신상을 묻는 등 조우종을 진심으로 걱정하며 조심스럽게 해결책을 제시했고, "(예비신부가) 사기꾼이라는 게 아니라 알아보라고 잘"이라며 걱정 어린 따뜻한 조언을 해 보는 이들을 감동케 했다.
끝난 줄 알았던 상황은 예비신부를 포기해달라는 전 남편의 읍소에 다시 심각해졌고, 화룡점정으로 딸까지 등장해 이현우를 혼란스럽게 했다. 급기야 조우종은 전 남편에게 무릎을 꿇었는데, 이를 본 이현우는 참지 못하고 조우종을 일으켜 세워 눈길을 끌었다. 막장 드라마 같은 극한의 상황에 이현우는 어쩔 줄 몰라 했는데, 이때 존박과 이수근, 이국주가 차례로 등장하며 그를 안심케 했다. 위기에 처한 조우종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이현우의 의리 있는 모습과 예비신부가 사기꾼임이 확실한 상황에도 조우종을 걱정해 조심스럽게 말을 건네는 이현우의 배려가 시청자들을 감동케 했다.
이처럼 윤유선과 이현우는 가짜 사연과 가짜 상황이지만 상대방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따뜻한 마음과 속 깊은 배려가 느껴지는 조언으로 시청자들에게까지 훈훈함을 안겼다. 윤유선과 이현우의 따뜻한 몰래카메라가 웃음과 감동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것. 이 과정 속에서 윤유선은 스스로도 알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발견했고, 이현우는 아끼는 친구의 위기를 자신의 일처럼 걱정하며 의리 있는 모습을 보여줘 두 사람의 매력에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했다.
한편, '은위'는 매주 일요일 밤 6시 45분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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