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킬러웨일즈가 올 시즌 마지막 홈 3연전을 싹쓸이했다.
대명은 15일 인천 선학국제빙상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2016~2017시즌 36라운드에서 8골을 폭발시켜 시즌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하이원을 8대4(3-1, 3-2, 2-1)로 완파하고, 창단 첫 스윕승을 거뒀다. 또 8골은 창단 후 한 경기 최다골이다. 이날 승리로 대명은 승점 25점으로 하이원(33점)과의 승점 차를 한 자리로 줄였다. '하이원 킬러' 브렛 판햄(27)이 4골을 터트리며 27골로 득점 랭킹 3위, 아담 에스토클렛(27)이 도움 2개를 추가해 도움 랭킹 7위에 올랐다.
대명은 홈 마지막 경기 시작에 앞서 시즌권을 구매한 팬이 선수가 함께 손을 잡고 입장했고, 고마움을 표현하고자 선수들이 유니폼에 팬 이름을 달고 경기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팬과 팬의 소통'의 의미로 팬이 기부한 고래밥 2000개를 경기장을 찾은 팬과 함께 나눠 먹었고, 경기 후에는 모든 팬이 빙판 위에서 선수단과 사진도 찍고 사인도 받는 '빙판 위의 만남' 행사도 마련해 창단 첫 시즌을 함께한 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대명은 아직 이루지 못한 해외 원정 첫 승을 위해 20일 인천공항을 통해 일본 하치노헤로 출국, 도호쿠 프리블레즈와 닛코 아이스벅스와 각각 3연전을 치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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