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가 역대 메디컬 드라마 시청률 순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17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연출 유인식·박수진, 극본 강은경) 최종회가 시청률 27.6%(전국기준)을 기록, 마지막회까지 동시간대 1위로 기분 좋게 종영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26.7%)보다 0.9%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20회 동안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유지하며 시청률 상승세를 보여 왔던 '낭만닥터 김사부'는 20회 평균 시청률 20.38%, 자체 최고 시청률 27.6%를 기록하며 SBS '외과의사 봉달희'(07, 연출 김형식, 극본 이정선)을 누르고 역대 국내 메디컬 드라마 시청률 5위에 오르게 됐다. 심장병력 등 여러 핸디캡을 안고 있는 지방의대 출신 흉부외과 레지던트 일년차 봉달희와 동료 레지던트들의 1년차 수련기를 그린 '외과의사 봉달희'의 평균시청률 19.5%, 최고시청률 24.9%이다.
현재 의학 드라마 시청률 1위는 대학 종합병원을 무대로 신경외과 의사들의 실생활을 그린 1998년 방송된 MBC '해바라기'(연출 이진석, 극본 인정옥·최진원)다. 안재욱, 김희선 등 당대 최고 청춘스타들이 출연한 이 드라마는 평균 32.0%, 최고 38.9%라는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했다. 2위를 차지하고 있는 MBC '의가형제'(97, 연출 신호균, 극본 김지수)는 평균시청률 31.3%, 최고시청률 34.7%를 기록했다.
뒤이어 MBC '뉴하트'(08, 연출 박홍균·이민우, 극본 황은경)와 MBC '종합병원'(94~96, 연출 이주환, 극본 최완규)이 나란히 3위와 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흉부외과 의사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뉴하트'는 평균시청률 24.6%, 최고시청률 32.%를 기록했고, 종합병원에서 벌어지는 의사들의 긴박한 일상을 그린 '종합병원은 평균시청률 24.5%, 최고시청률 42%를 기록했다.
한편, 17일 오후 10시에는 '낭만닥터 김사부' 특별 번외편이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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