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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은 지난 14일 첫 방송된 OCN 새 오리지널 드라마 '놓치지 말아야 할 소리-보이스'(극본 마진원, 연출 김홍선, 제작 콘텐츠K)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괴한에게 부인을 잃은 뒤 복수를 꿈꾸는 강력계 형사 무진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호응을 얻었다. 장혁이 디테일한 감정 연기는 물론, '괴한에게 처참하게 아내를 잃은 형사' 무진혁이 겪는 슬픔과 분노, 회한 등 복잡한 감정들을 담아낸 즉흥대사들로 촬영 현장은 물론 시청자들의 감정이입과 몰입도를 고조시키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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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장혁은 아내의 주검과 마주한 장면에서 "이 등신 같은 게 내가 하도 안 들어오니까…"라는 끝을 맺지 못한 즉흥대사로 촬영 현장을 숨죽이게 만드는가 하면, 처참하게 살해당한 아내의 맨발을 붙잡고는 "춥다… 가자……!"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특히 장혁은 극도의 감정 몰입을 위해 실제 술을 마시고 연기를 펼치는 열연으로 현장을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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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참을 떠들어댄 이준혁을 향해 "고막 터지는 줄 알았네"하며 모자를 던지는가 하면, 이준혁이 자신을 향해 "남편이 저 모양 저 꼴이니까 마누라가 길거리에서 칼 맞고 죽지"라고 말하자, "저 자식 눈에서 레이저가 눈에서 쭉~ 나가네!"라며 이준혁을 향해 무차별 발차기를 날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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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장혁은 데뷔 19년 만에 처음으로 도전한 형사 연기를 통해 '믿고 보는 장배우'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카메라 앞에서는 극도의 캐릭터 몰입력으로 극의 중심축으로 활약을 펼치는가 하면, 카메라 뒤에서는 맏형으로서 현장을 아우르는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현장에 귀감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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