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으로 빠진 문태영(39·삼성)은 언제쯤 복귀할까.
서울 삼성 썬더스는 여전히 '불안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가장 먼저 20승 고지를 밟으며 승승장구하고 있지만, 격차가 벌어지지 않는다. 2위 안양 KGC인삼공사, 3위 고양 오리온이 바짝 뒤를 쫓고 있다. 3강 체제가 굳어지고 있으나 쫓기는 입장인 삼성이 불안한 것도 사실이다.
이런 와중에 문태영이 부상으로 빠졌다. 문태영은 지난 12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 이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송교창과 부딪히며 부상을 입었다.
왼쪽 무릎 부종과 통증이 생기면서 지난 14일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빠졌고, 17일 창원 원정에도 동행하지 못했다.
상태를 조금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 하지만 통증이 빨리 사그라진다면 오는 25일 울산 모비스 피버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페이스가 다소 떨어진 문태영이 무릎 회복을 깨끗이 털고 돌아오면 단독 선두 질주에도 탄력이 붙는다.
삼성에는 올스타 휴식기가 '신의 한 수'다.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의 쉬는 기간이 생기면서, 문태영을 비롯해 체력이 떨어진 주전 선수들이 재충전 기회를 얻었다.
'3점슈터' 임동섭이 살아나 공격이 더 수월해진만큼, 마이클 크레익의 기복만 줄인다면 문태영도 더 마음 놓고 재활에 집중할 수 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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