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미운우리새끼'의 첫 손님 김민종의 등장 어땠을까?
지난 11일 진행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 녹화에 45세 연예계 대표 싱글남 김민종이 떴다. 김민종은 이날 게스트로 참여, 잠시 영국으로 돌아간 한혜진의 빈자리를 채웠다. '미우새' 한혜진의 빈자리는 당분간 특별 게스트가 돌아가며 채울 계획으로 김민종이 첫 타자로 나선 것.
'미우새' 곽승영 PD는 스포츠조선에 "어머니들이 김민종 씨 오신다는 소식에 굉장히 기대하시더라. 소녀팬들처럼 좋아해주셨다"라며 "재미있는건 김민종 씨도 방송 오래하신 분인데 오히려 어머니들이 긴장하지 말라고 아들처럼 챙기시더라. 끝나고 나서도 김민종 씨가 '방송보다 훨씬 재미있었다'고 인사하고, 어머니들도 '다음에 한 번 더 나와달라'고 하실 정도로 분위기가 좋았다"라고 녹화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김민종 씨도 예의바른 분인데 어머님들이 뭔가 물어보시면 뺄 수도 없고 솔직한 이야기들 들려줬다"라며 "특히 김민종 씨가 서장훈 씨랑 막역해서 편하게 대했는데 서장훈 씨가 조금이라도 짓궂게 하려고 하면 어머니들이 그러지 말라고 저지하셔서 그런 호흡도 재미있더라"라고 후기를 소개하기도 했다.
한혜진의 빈 자리를 메꾼 첫 게스트인만큼 달라진 분위기에도 궁금증이 쏠린다. 곽 PD는 "확실히 분위기가 달랐다. 한혜진 씨가 어머니와 공감과 케미가 좋고 매끄러운 진행을 보여줬는데, 김민종 씨는 그와 또 다른 방식으로 어머니들과 케미가 좋았다"라며 "어머니들의 연륜에 김민종 씨가 쩔쩔매기도 했다"고 말해 기대를 자극했다.
특히 곽 PD는 "김민종은 신동엽과 평소 친분이 있고 김건모와는 학교 선후배 사이, 박수홍과도 활동시기가 겹쳐 잘 아는 사이고. 토니안 씨도 같은 소속사였고 해서 더 부담없이 녹화에 임해줬다. 또 허지웅 씨에 대해서도 궁금했는데 그런 점들이 이번 촬영에 잘 반영이 된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한혜진 씨 덕분에 다양한 실험을 할 수 있게 돼 오히려 또 하나의 기회가 될 것 같다. 3~4개월 동안 다양한 그림과 케미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찾아 올 게스트들과 그로 인한 '미우새'의 변화에 기대를 당부했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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