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이 미드필더 권창훈(23)의 이적을 발표했다.
권창훈은 프랑스 리그앙(1부 리그) 디종FCO으로 이적한다. 수원은 18일 "디종과 권창훈의 이적에 최종 합의했다"며 "유럽에서 더 큰 무대에 도전하고 싶다는 권창훈의 뜻을 존중하고 유스 출신 선수의 미래를 위해 대승적인 차원에서 이번 이적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수원 삼성 유스팀인 매탄고를 졸업하고 2013년 프로에 입단한 권창훈은 20세 이하 FIFA 월드컵, 리우올림픽에 이어 러시아월드컵예선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각급 대표팀에서 이름을 알렸다. 수원에선 4년간 109경기를 뛰며 22골-9도움(K리그 90경기 18골7도움, FA컵 6경기 1골2도움, ACL 13경기 3골) 을 기록다. 권창훈은 수원 유스 출신 유럽진출 1호다.
권창훈은 "오랫동안 꿈꾸던 유럽 리그 진출의 꿈이 이루어져 너무 기쁘다. 무엇보다 어려운 결정을 내려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수원의 유스출신 선수로는 처음으로 유럽에 진출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더 잘해 보이겠다. 그 동안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수원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권창훈은 18일 프랑스로 출국, 메디컬테스트를 마치는 대로 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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