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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방송된 '화랑' 10회에선 삼맥종(박형식 분)과 지소태후(김지수 분)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우연히 목격해 얼굴 없는 왕의 정체를 알게 된 아로(고아라 분)가 죽을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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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삼맥종!" 소리치는 지소태후에게 "삼맥종이 아니라 진흥입니다! 이 나라의 왕!"이라고 얼굴 없는 왕이 아닌 한 나라의 주군 임을 강조하며 아로를 구해낸다. 삼맥종은 왕의 정체를 알게 된 유일한 백성인 아로에게 "진짜 나를 아는 사람을 만나는 기분이. 평생 살면서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기분이야"라며 "넌 모르지 네가 나한테 얼마나 소중하고 절실한지"라고 마음을 고백해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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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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