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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소설 '핑거 스미스'를 원작으로 한 '아가씨'는 1930년대 한국과 일본을 배경으로 박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그런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고용돼 아가씨의 하녀로 들어간 소녀를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민희, 김태리, 하정우, 조진웅, 김해숙, 문소리, 이동휘 등이 가세했고 할리우드 진출작 '스토커'(13) 이후 3년 만에, 국내 작품으로는 '박쥐'(09) 이후 7년 만에 내놓는 박찬욱 감독의 신작으로 지난해 5월 열린 제69회 칸국제영화제에 경쟁부문으로 초청, 전 세계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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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난해 많은 일이 있었지만 영화기자들이 많이 도와줬다. 영화를 위해서, 영화배우를 위해서 많이 노력했다는 걸 잘 알고 있다. '아가씨'는 여성에 대한 이야기고 이 여성에 관계된 여성들에게 감사하다. 이 작품의 원작을 추천해준 용필름 임승용 대표의 아내, 그리고 이 작품을 하라고 부추겨준 나의 아내에게 감사하다. 그리고 배우 김민희와 김태리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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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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