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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26분 출전, 7.89득점 9.4리바운드 2.0어시스트. 큰 기대를 모았던 신인의 성적표로 어떻게 평가해야 할까. 일단, 소속팀 안덕수 감독은 측은해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안 감독은 "처음 프로에 와 상대 견제도 심하고, 장기 레이스도 처음이다 보니 힘들 것이다. 그런 걸 감안하면 지수는 매우 잘해주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본인은 잘 못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주변의 기대가 너무 크다보니 선수가 심리적으로 불안해한다는 뜻. 특히, 팀 성적이 좋지 않다보니 어린 선수가 더 힘들어하는 것에 안 감독은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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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는 이어 "프로는 고등학교 시절과 완전히 다르다. 상대 언니들이 강하게 밀어내고, 견제하는 게 느껴진다. 거기에 잘 대응해야 하는데, 공격 몇 번 하면 너무 힘들다. 다리가 풀리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박지수는 경기 도중 버티지 못하고 넘어지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다. 박지수는 이어 "고등학교 때는 쉽게 농구를 했다. 그러다 프로에 와 포스트업 공격을 하려고 하니 잘 안되더라. 앞으로 다부지게 몸싸움을 해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25분 이상의 출전 시간에 대해서는 "체력은 아직 괜찮다. 30분 뛰는 것도 충분하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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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무대를 점령하려면, 일단 강한 하체를 만드는 것이 급선무로 보인다. 힘이 관건이다. 슈팅은 훈련을 통해 보완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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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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