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의 연봉이 2016년 대비 100% 증가했다. 구자욱은 2017년 첫 억대 연봉 선수가 됐다.
삼성 구단은 19일 외야수 박해민을 끝으로 FA(자유계약선수)를 제외한 2017년 재계약 대상자 40명과의 연봉 계약을 마무리했다.
구자욱은 지난해 연봉 8000만원에서 8000만원 인상, 1억6000만원에 2017년 연봉 협상을 마쳤다.
또 외야수 박해민이 기존 연봉 1억5000만원에서 8000만원(53.3%) 오른 2억3000만원에 계약했다. 구자욱과 박해민은 올해 삼성 재계약 대상자 가운데 금액면에서 최대 인상폭을 기록했다.
투수 장필준은 기존 2800만원에서 3700만원이 오른 6500만원에 재계약했다. 장필준은 팀내 최고 인상률(132.1%)의 주인공이 됐다.
심창민은 지난해 연봉 1억4000만원에서 7000만원(50%) 인상된 2억1000만원에 사인했다. 포수 이지영도 5000만원(23.8%) 오른 2억6000만원에 재계약을 마쳤다.
투수 권오준은 1억500만원에, 내야수 백상원이 9000만원에 사인했다. 유격수 김상수는 연봉 3억1000만원으로 동결됐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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