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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18회에서는 허준재(이민호 분)와 심청(전지현 분)이 허일중(최정우 분)의 죽음 이후, 강서희(황신혜 분)와 허치현(이지훈 분)의 악행을 파헤치는 사이다 같은 스토리가 전개됐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푸른 바다의 전설' 18회는 수도권 기준 19.9%의 높은 시청률로 18회 연속 수목드라마 동 시간대 1위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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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재 아버지의 죽음 소식을 전해 들은 청과 조남두(이희준 분), 태오(신원호 분)는 병원을 찾았고, 망연자실한 채로 쓰러져 있다 청을 본 준재는 또다시 서럽게 눈물을 흘리며, 인어의 능력으로 아버지에 대한 기억을 지워달라고 했다. 자신의 잘못이라고 자책하는 준재에게 청은 "네 잘못이 아니야"라고 위로하며 포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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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치현은 보험처리 중인 서희를 찾아가 "어머니시죠?"라며 물었고, 서희는 그에게 이실직고했다. 곧바로 남두를 찾은 치현은 남두의 과거 행적에 대해 얘기를 꺼내며 "감방에 넣을 테니 내 말 들어"라고 협박했고, 남두는 "전 돈 많은 사람 편"이라며 그의 말을 들어줬다. 치현은 "준재를 치울 거다"고 했고, 남두는 "그럽시다"며 응하는 모습을 보였고 준재를 찾아 부검을 하지 말라는 이상한 말을 꺼내 준재에게 혼란을 가중시켰다. 그리고 같은 병원에 의식불명인 채로 입원해 있던 남부장(박지일 분)은 꿈을 통해 과거 남두와 치현, 그리고 양씨(성동일 분)의 관계에 대해 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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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장례식장을 찾은 유란, 서희는 그녀에게 "10년 넘도록 안 오더니 남편 죽었다니까 돈이 탐 나서 이러는 거냐"고 비꼬았고, 유란은 뺨을 때리며 "남의 돈 탐낸 건 너지"라며 사이다 같은 발언을 해 시청자들의 속을 시원하게 해줬다. 뺨을 맞은 서희가 유란의 뺨을 맞받아치려던 찰나, 청이 나타나 그녀의 손을 잡았고 그녀의 악행을 모두 보게 됐다. 그리고 홍형사와 준재를 데려간 청은 그녀의 기억 속 악행의 증거들을 찾아내며 서희와 치현 모자를 역습했다.
치현의 시나리오대로 준재의 유서까지 준비한 남두. 그런 그를 CCTV로 지켜본 태오는 청과 함께 그를 뒤쫓았다. 치현과 서희는 준재에게 아버지와 같은 약으로 그를 죽이려 들었는데, 이 과정에서 모든 악행이 드러났다. 자신의 죄를 모두 자백하며 준재를 자살로 꾸미려 했던 서희 앞에 잠복 중이던 홍형사 일행이 등장하며 그녀의 자백을 완벽하게 이끌어내며 통쾌한 반전 역습을 했다. 남두는 실은 치현이 제안해 온 사실을 준재에게 알렸고, 남두와 함께 작전을 짜며 일을 꾸민 사실이 공개됐다. 특히 남두는 치현이 반말을 꼬박꼬박 하며 자신을 협박했음을 지적하며 '내가 또 예의 없는 걸 싫어하거든~'이라고 넉살을 부려 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위기는 또 다시 결말을 예측할 수 없게 만들었다. 청과 준재의 역습에 놀란 치현은 경찰의 총을 뺏어 들었고, 과거 자신에게 창을 던졌던 인물 또한 치현이었던 사실을 알던 청은 그를 껴안으며 준재를 막아 과거와 현실이 오버랩 된 것이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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