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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심청은 허준재를 대신해 허치현(이지훈 분)이 쏜 총에 맞아 중태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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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청은 "이번엔 내가 널 지켰다. 이제 너도 알 때가 됐을 거다. 내가 네 곁에 없어도 나는 널 계속 사랑하고 있다는 걸"이라며 "내가 없는 모든 순간을 행복하게 살아야돼. 보통의 사람들이 그러는 것처럼 너도 편안하게 오래오래. 내가 너의 상처가 되는건 바라지 않아. 사랑해"라며 혼자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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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를 받던 허치현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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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후 심청은 무사히 의식을 회복했고, 허준재는 그런 심청의 손을 잡고는 "다시 돌아와줘서 고마워"라고 말했다.
이에 마대영은 허준재를 죽이려했지만, 조남두(이희준 분)가 형사들과 함께 그곳을 들이닥쳐 마대영을 체포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의사들은 심청이 상처가 남들보다 빠르게 치유되자 이를 이상하게 여겼다.
결국 허준재가 나섰다. 허준재는 심청의 진료기록을 지운 뒤 심청을 깨웠고, 그에게 "집에 가자"며 함께 집으로 향했다.
허준재와 심청이 행복한 것도 잠시, 심청은 가슴에 통증을 느꼈다.
이를 눈치 챈 허준재는 심청에게 "너한테 가지 말라고 할 것 같아. 다른 방법이 있으면 이야기 해줘. 제발 있다고 이야기 해줘. 이렇게 계속 죽어가는 너를 보고만 있어야 돼?"라고 말했다.
이에 심청은 허준재에게 "니가 편해졌으면 좋겠어"라고 말했고, 허준재는 그런 심청에게 "니가 선택해. 기억을 지우던 남기던. 니가 선택해"라고 말했다.
이후 심청은 허준재에게 키스를 하며 그의 기억을 지웠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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