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참사'로 비통에 잠긴 샤페코엔시의 시계가 다시 돌아간다.
샤페코엔시가 친선경기를 통해 그라운드에 돌아온다. 샤페코엔시는 22일 오전 4시30분(한국시각) 브라질 산타 카타리나주 샤페쿠의 콘다 아레나에서 '브라질 명문' 파우메이라스와 친선전을 펼친다.
샤페코엔시 선수와 스태프들은 지난해 11월 남미 클럽대항전인 코파수다메리카나 결승전 출전을 위해 이동 중 비행기 추락사고를 당했다. 비행기에 탔던 19명의 선수 가운데 3명만 목숨을 건졌다.
비탄에 빠졌지만 재기를 위한 몸부림도 진행됐다. 지난달 쏟아지는 장대비 속에 선수단 장례식을 마친 뒤 바그네르 만시니 감독을 영입했다. 팀도 22명의 선수단으로 재정비됐고, 친선전을 통해 '눈물의 재기'를 노린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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