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도깨비' 이동욱의 저승이 일이 끝났다. 마지막 일은 유인나였다.
21일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16회에서 저승이(이동욱)는 마지막 명부를 받아들었다.
저승이는 저승사자로서의 마지막 일에 시원섭섬함을 느끼며 주변을 정리했다. 문득 열어본 마지막 명부에는 김선(유인나)의 이름이 쓰여있었다. 저승이는 "소식 안 전할 거라더니, 소식이 왔네요"라며 씁쓸해했다.
김신(공유)는 "어느 시간이던 잘 살아라"며 작별을 고했다. 저승이는 "비내리게 하지 말고. 비 그치면 빨래 널고, 다 널고 나면 찻집으로 와. 규칙을 한번 더 어겨볼까 해. 어차피 가는 마당에"라고 말했다.
저승이는 김선에게 "소식이 왔네요"라고 말을 걸었고, 김선은 "깜빡한 거죠. 내가 만난 남자가 저승사자라는 걸. 이 소식이 이리로 올줄 알았나"라며 웃었다. "보고 싶었어요"라는 말에 김선은 '그럴 줄 알았어요"라며 웃었다.
저승이는 김선에게 가락지를 끼워주며 "제대로 한번쯤 끼워주고 싶었어요. 그렇게 못되게 끼워서 미안했어요"라며 쑥스러워했다. "많이 보고 싶었어요"라고 답하는 김선에게 저승이는 "그럴 줄 알았어요"라고 맞받았다.
저승이는 "써니 씨가 제가 인도하는 마지막 망자입니다. 써니 씨는 세 번? 생이네요"라고 덧붙였다. 김선은 "당신은요? 마지막일 수도 있는 거군요"라며 안타까워했다.
김선은 창문 너머로나마 오라버니 김신과도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김선은 "먼저 가서 죄송해요. 언젠가 또 만나요"라며 작별을 고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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