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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플래툰 시스템에 따라 출전했던 김현수는 올해도 아직은 주전을 확보하지는 못한 상황이다. 볼티모어가 추가적으로 오른손 타자 영입을 구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스프링캠프부터 시즌 들어설 때까지 경쟁을 펼쳐야 한다. 김현수는 "나에게 달린 문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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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훈련은 실시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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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은 어디에 중점을 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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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끝나면 FA가 되는데.
-팀에서는 계속 외야진 보강을 하려는 것 같은데.
좋은 팀을 만들기 위해 있을 수 있는 일이다.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경쟁은 어차피 있는 것이고 어떻게 뚫을 것인가를 생각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이 불발됐다.
(김인식)감독님께 죄송하다. 감독님도 어쩔 수 없지 않느냐고 하셨다. 나가고 싶었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하지만 대체자들이 나보다 잘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걱정하지는 않는다. 작년 시즌에 다들 나보다 잘 하지 하지 않았나.(웃음)
-작년에는 시작이 좋지 않았다. 올해는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작년에도 그랬지만 3~4월에 페이스가 올라가지는 않는다. 아무래도 올해 역시 시즌에 맞춰 컨디션이 올라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미국 가서 훈련은 어디에 중점을 둘 예정인가.
일단 가봐야 알 것 같다. 내가 체력이 좋다고는 생각하지만,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올해 생각하고 있는 목표는 있나.
목표는, 숫자로 생각한 것은 따로 없다. 많이 나갈 수 있도록 팀에 믿음을 줘야 한다. 나는 주전이 아니기 때문에 엄청난 경쟁을 거쳐야 한다. 경쟁을 이겨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볼티모어 팬들의 응원을 기대하는가.
작년보다는 낫지 않겠나.(웃음)
-올해도 적응이 중요할 것 같은데.
야구 외적인 부분보다 야구적인 부분에 적응을 잘해야 한다. 아직은 뭔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여전히 팀에서는 왼손 투수 상대에 대해 걱정을 하고 있다.
우타자가 우투수에 약하고, 좌타자가 좌투수에 약하다고는 하지만 작년에는 (내가 좌타자를 상대한)표본이 작았다. (좌투수 상대로)잘 보여주면 나갈 것이고, 못 보여주면 못나는 것이다. 키는 내가 쥐고 있다. 야유를 받을 수 있는데, 답은 잘 하는 것밖에 없다.
인천공항=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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