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밀란이 천재 골키퍼를 놓칠 위기에 놓였다.
이탈리아 국영방송 라이(RAI)는 21일(한국시각) '잔루이지 돈나룸마(17)가 연봉 1000만유로(약 127억원)를 재계약 조건으로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돈나룸마는 지난 시즌 AC밈란에서 프로에 데뷔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면서 '제2의 부폰'으로 각광을 받았다. 오는 2018년 6월 계약이 만료되나 AC밀란이 붙잡을 것이 확실시 되어 왔다. 라이는 '돈나룸마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가 최근 중국 자본에 소유권 양도를 추진 중인 AC밀란의 협상이 끝나기 전까지는 재계약에 나설 뜻이 없다고 밝혔다'며 '그러면서 연봉 1000만유로 조건의 4년 재계약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지 가제타델로스포르트는 '돈나룸마가 요구하고 있는 연봉은 AC밀란 팀내 최고 수준'이라고 짚었다.
돈나룸마는 현재 유벤투스 등 강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C밀란이 재계약 조건에 부담을 느낀다면 이적료 획득을 위해 오는 여름 이적시장 내에 돈나룸마의 거취를 결정지을 수도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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