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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의 초점은 바르셀로나 삼총사 이승우 백승호 장결희였다. 신태용 감독은 지난해 11월 U-20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다. 12월 제주 전지 훈련에서는 이들 삼총사를 부르지 못했다. 바르셀로나 삼총사는 이날이 신태용 감독 앞에서 첫 실전이었다. 이승우와 백승호는 전반 45분을 소화했다. 다이아몬드 4-4-2 전형이었다. 백승호는 중앙 미드필더, 이승우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호흡이 척척 맞았다. 백승호는 안정적인 볼키핑력과 볼배급력으로 중원의 사령관 역할을 했다. 전반 12분 대포알같은 중거리슈팅으로 첫 골을 뽑아냈다. 이승우는 통통 튀었다. 조영욱(고려대)-하승운(연세대) 투톱 아래에 섰다. 빠른 침투와 적절한 개인기로 전방을 휘저었다.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도 노렸다. 전반 28분 회심의 슈팅이 골대를 때렸다. 37분에는 날카로운 돌파를 하다가 상대의 거친 파울에 문전 앞 프리킥도 얻어냈다. 40분과 43분 회심의 슈팅을 날렸다. 골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백승호와 이승우간의 콤비 플레이도 인상적이었다.
국내파 선수들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29분 한찬희(전남)는 절묘한 백힐 패스로 조영욱의 골을 도왔다. 한찬희는 경기 내내 번뜩이는 모습을 보이며 K리그의 자존심을 세웠다. 이상헌과 강지훈 등도 날카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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