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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013년 직후 팀을 떠나 3년이 지났는데 마치 2014 시즌에 돌입하는 것 같다"며 "돌아오게 되어 기쁘고 좋은 플레이를 보여 드리면서 팬들에게 잊혀졌을 수도 있는 내 예전 모습을 되찾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떠나있던 시간의 활약이 본인의 성에 차지는 않는다. 하지만 하대성은 "결국 어디에 가도 축구 자체는 비슷했다. 내 스타일을 지키면서 상황, 전술에 따른 변화를 줬어야 하는데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후회는 없다. 교훈이 있었고 앞으로의 축구에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며 지난 시간들을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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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대성이 마지막으로 FC서울에서 뛰었던 2013년과 비교하면 많은 선수들이 바뀌었다. 특히 주전급 선수들 중에서는 거의 모든 포지션에서 변화가 있었다. 하대성은 "지금 선수들도 모두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 우선은 중원에서 오스마르와 발을 맞추게 될 것이 기대된다. 또한 주세종 선수도 중원에서 좋은 플레이를 보이고 있기에 이들과 조합을 맞춰보고 싶다"며 미드필더들과의 호흡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가장 친한 선수인 데얀, 동갑내기 박주영 그리고 다시 발을 맞출 동료들과 함께 펼쳐갈 플레이도 기대하고 있는 하대성은 "(이)상호, (신)광훈이, (김)근환 등 새로운 얼굴들과도 원래 친분이 있기에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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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를 결정한 이후에는 2010년을 많이 회상하고 있다. 하대성은 처음 팀에 합류했던 시즌에 대해 "2009년에 썩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트레이드 되어 나라는 선수에 대한 기대치가 전혀 없던 시절이다. 나라는 선수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 뛰었다"며 회고했다. 이어 "지금 정말 상황이 비슷한 것 같다. 나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반반 있으신 것 같은데 우려하시는 분들의 생각을 전환시키기 위해 축구에 대한 열정을 쏟아내겠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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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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