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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민간인' 김재중이라고 소개한 김재중은 "오늘도 참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여러분 추운데 건강은 괜찮나요?"라며 "공연은 저 혼자 만들어 가는 게 아니라 함께 만드는 거니까 제가 힘이 부족하면 여러분이 함께해 주세요"라는 인사를 건넸다. 오프닝 무대 'One Kiss(원 키스)'만으로도 온전히 무대를 장악한 김재중의 에너지에 팬들은 환호했고, 그 어느 때보다 열광적으로 즐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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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에서 무대만큼 빛났던 건 김재중이 팬들과 나눈 교감이었다. 김재중의 공연에만 있는, 김재중이 팬들에게 정해준 '드레스 코드'의 이번 콘셉트는 10년. 김재중은 팬들과 10년간 함께했던 추억부터 10년간의 변화, 10년 후의 모습 등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눴다. 웨딩 드레스를 입고 온 팬부터 김재중의 10년 전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준비해 온 팬, 10년 동안 자신이 일궈낸 노력의 결실을 전하는 팬 등 김재중과 팬들은 특별한 소통으로 서로에 대해 한 걸음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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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은 공연을 마치며 "오늘이 한국에서 마지막 공연이에요. 곧 일본 공연이 시작되고 차례대로 중화권 분들에게 인사를 드릴 예정입니다. 앞으로 우리 만날 날이 많잖아요. 헤어지기 싫지만, 우리에겐 다음이 있다고 생각한다. 다시 함께 걸으면 되니까요. 이번 공연 여러분들과 함께해서 너무 즐거웠고 다음에 뵙겠습니다"라는 소감을 전해 공연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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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은 오는 2월 7일부터 9일까지 요코하마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본 투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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