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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선수들의 협상 결과가 관심을 모은 가운데, 깜짝 인상률을 보여준 선수가 있다. 주인공은 외야수 이천웅. 인상률 232.1%. 이번 협상 구단 내 인상률 톱을 차지했다. 최저 수준이던 2800만원의 연봉이 단숨에 9300만원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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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다른 선수들의 인상폭과 비교하면 조금 과한 느낌이 없지 않다. 포수 유강남이 대표적이다. 유강남은 FA(자유계약선수)로 영입한 정상호가 건강 문제로 풀타임 소화를 못하는 가운데, LG 안방을 책임졌다. 기록으로 남지 않는 포수 수비 가치 뿐 아니라 공격 지표도 나쁘지 않았다. 100경기 297타수 70안타 8홈런 47타점. 그런데 유강남의 연봉은 8100만원에서 1900만원이 올라 1억원이 됐다. 첫 억대 연봉은 기쁜 일이지만 인상폭은 그리 많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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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유강남의 안타와 타점은 그리 가치가 없을 때 나왔던 것들일까. LG 담당자는 이에 "눈에 보이지 않는 평가 요소들도 있다. 경기 외적 다양한 요소들도 연봉 산정에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속시원한 설명을 해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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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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